니콜라이

충분히 참았다고 말하고 싶지만, 이미 너무 많은 것을 견뎌와서 내 인내의 그릇은 가득 찼다. 수없이 인내의 한계에 도달했다고 생각했지만, 그때마다 더 견딜 수 있는 여력이 있었다.

내가 고통과 피, 그리고 실패의 상징인 이 세상에서, 아무도 나를 위해 나서지 않았다.

어머니를 제외하고는.

그리고 어머니 때문에 나는 보복 없이 이 모든 것을 견뎌왔다.

인간들에 따르면, 나는 초자연적인 존재이고 내 능력은 그들을 떨게 만든다지만, 내 가장 큰 강점은 인내력이라고 생각한다. 내가 채워야 할 흙탕물에 비친 내 모습을 보며 이런 삶이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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